피투성이인 몸 아물지않는 상처
그보다 더 아팠던 말들과 시선
아직 어린 소녀는 도망치지도 못해
그저 눕혀진 채로 또 다시, 또 다시
아팠냐고 물어보면 내 대답은 없어
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도 있기에
지금은 기억보다 그 감촉이 더 아파
날 옭아매고 쓸어내리던 그 잔상들 말야
피투성이인 몸 아물지않는 상처
그보다 더 아팠던 말들과 시선
아직 어린 소녀는 도망치지도 못해
그저 눕혀진 채로 또 다시, 또 다시
아팠냐고 물어보면 내 대답은 없어
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도 있기에
지금은 기억보다 그 감촉이 더 아파
날 옭아매고 쓸어내리던 그 잔상들 말야